top of page

요르단 주둔 미군기지 공격으로 전사한 퀸즈 출신 육군 하사 추모식 열려

7월 28일
1분 분량

요르단 주둔 미군기지 공격으로 전사한 퀸즈 출신 미 육군 앤젤 램퍼사드 하사를 추모하는 시민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지역사회는 고인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도로와 학교 이름을 변경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퀸즈 오존파크 지역사회가 전쟁터에서 목숨을 잃은 고향의 딸, 앤젤 램퍼사드 하사를 추모하며 마지막 작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7일 저녁 램퍼사드 하사의 자택 앞에서는 주민과 참전용사, 지역 정치인 등 수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미군에 따르면 램퍼사드 하사는 지난 17일 요르단 무와파크 살티 공군기지가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는 과정에서 다른 장병 2명과 함께 전사했습니다.


향년 28세의 램퍼사드는 당초 실종자로 분류됐지만 이후 사망이 공식 확인됐고, 사후 상사, 스태프 서전트로 추서 진급했습니다.


오존파크 주민협회는 "램퍼사드는 군인 이전에 사랑하는 딸이자 자매, 친구였으며 지역사회가 영원히 기억할 영웅"이라고 추모했습니다.


고인의 친구들은 "항상 밝고 장난기 많았으며 춤추는 것을 좋아했던 사람"이라며, 군 입대를 결심했던 순간도 아직 생생하게 기억한다고 회상했습니다.


램퍼사드는 두 살 때 가족과 함께 트리니다드에서 미국으로 이주해 뉴욕에서 성장했습니다.


P.S.108과 포리스트힐스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존 제이 형사사법대학에서 학위를 받고 21살에 미 육군에 입대했으며, 지난해 재입대해 복무를 이어왔습니다.


추모식에 참석한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자유는 결코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며, 램퍼사드의 복무는 나라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레고리 믹스 연방 하원의원은 고인을 기리는 성조기가 연방의회 의사당에 게양됐으며, 램퍼사드의 이름이 미 의회 공식 기록인 의사록, 콩그레셔널 레코드에 영구 보존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퀸즈 보로장과 지역사회는 고인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크로스베이 불러바드 일부 구간을 '스태프 서전트 앤젤 램퍼사드 웨이(Staff Sgt. Angel Rampersad Way)'로 공동 명명하는 방안과 함께 학교 이름 변경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가족은 장례 전까지 조용히 애도할 수 있도록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램퍼사드 하사의 장례식은 오는 금요일 오전 9시 퀸즈 록어웨이 불러바드의 칼버리 어셈블리 오브 갓 교회에서 일반 시민들도 참석할 수 있는 가운데 엄수될 예정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뉴욕주, 전기·가스요금 할인 대상 대폭 확대…연 최대 500달러 절감

뉴욕주가 전기와 가스요금을 매달 할인해 주는 ‘에너지 부담 완화 프로그램’의 소득 기준을 확대하면서 수백만 가구가 새롭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뉴욕시의 경우 4인 가구는 연소득 16만2천 달러 미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할인액은 소득과 전력·가스 회사에 따라 연간 최대 500달러에 달합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캐시 호컬

 
 
 
뉴욕시 공립학교, 학교 지급 기기서 유튜브 전면 차단…집에서도 접속 못해

뉴욕시 공립학교가 학생들의 과도한 스크린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학교에서 지급한 크롬북과 아이패드 등 모든 학생용 기기에서 유튜브 접속을 전면 차단했습니다. 시의회에서는 시험까지 종이 방식으로 되돌리고 어린 학생들에게는 학교 지급 기기를 집으로 가져가지 못하게 하는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을 더욱 강력하게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FBI, 성매매·수간 관련 채용 기준 완화 논란…파텔 국장 '피해자 보호 위한 조치'

연방수사국, FBI가 과거 성매매나 동물과의 성적행위 등과 관련된 이력이 있는 지원자를 무조건 채용에서 배제하던 기준을 완화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캐시 파텔 FBI 국장은 인신매매나 강요로 이 같은 행위의 피해자가 된 사람까지 자동 탈락시키지 않기 위한 조치라며, 채용 기준 자체를 낮춘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