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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시의원·호컬 보좌진, 이민자 쉘터 관련 뇌물 의혹…연방 수사 확대

3월 31일
1분 분량

뉴욕시 이민자 쉘터 예산을 둘러싸고 시의원과 주지사 보좌진이 뇌물과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연방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억 달러 규모 계약과의 연관성까지 조사 대상에 포함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송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방 검찰이 뉴욕시 이민자 쉘터 사업과 관련된 부패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사 대상에는 파라 루이스 뉴욕시의원과 그녀의 자매인 데비 루이스가 포함됐습니다. 데비 루이스는 캐시 호컬 주지사의 뉴욕시 정부 간 업무 보좌관으로 재직 중입니다.



검찰은 이들이 브루클린 기반 비영리 단체와 관련해 시 예산이 배정되는 과정에서 뇌물이나 리베이트를 수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단체는 가정 방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온 기관으로, 2022년 이후 이민자 유입이 급증하면서 긴급 쉘터 운영까지 사업을 확대했습니다. 이후 뉴욕시 노숙자서비스국으로부터 2억 달러 이상 규모의 계약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번 수사에는 브루클린 민주당 관계자와 전직 뉴욕경찰(NYPD) 경사도 연루된 것으로 보이며, 이들 간 금전 거래와 통신 기록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특히 해당 전직 경찰이 운영하는 보안업체는 과거 약 300만 달러 규모의 시 계약을 따낸 것으로 확인돼, 계약 과정의 적절성 여부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주지사 사무실은 데비 루이스가 수사 사실이 알려진 직후 휴직에 들어갔다고 밝혔으며, 관련 인사들은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연방 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확보한 압수수색 영장을 통해 추가 증거를 수집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기소 여부가 결정된 단계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수사는 최근 수만 명의 이민자 유입으로 급격히 확대된 뉴욕시 쉘터 시스템과 대규모 계약 구조를 둘러싼 투명성 문제까지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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