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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스퀘어파크 눈덩이 난동…NYPD 수사 착수

  • 2월 24일
  • 1분 분량

어제 오후 뉴욕 맨해튼 워싱턴스퀘어파크에서 대규모 눈싸움을 하던 군중이 경찰관들에게 눈덩이를 던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일부 경찰관은 머리와 얼굴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김지원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경, 뉴욕시경(NYPD)은 월요일인 2월 23일 오후 4시 직후 맨해튼 워싱턴스퀘어파크에서 발생한 경찰관 눈덩이 투척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공원에서는 눈폭풍이 잦아들 무렵 소셜미디어를 통해 조직된 대규모 눈싸움이 벌어졌으며, 무질서한 군중이 있다는 911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을 향해 일부 참가자들이 눈덩이를 던졌습니다.


온라인에 확산된 영상에는 군중이 경찰관 2명을 향해 야유를 보내고 눈덩이를 던지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경찰관들은 머리와 얼굴 부위를 여러 차례 맞았으며, 한때 공원 산책로에서 최소 3명을 밀쳐 넘어뜨리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이후 경찰관들은 군중을 향해 달려갔지만 수적으로 열세에 놓이자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부상한 경찰관들을 인근 노스웰 그리니치빌리지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영상에는 공원 내 주차된 경찰 차량을 향해 눈덩이를 던지는 장면도 담겼습니다. 인근 경찰 밴에서 내린 경찰관들이 군중 속으로 진입하는 모습도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즉각적인 체포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관련자 신원 파악과 영상 분석을 통해 책임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시카 티시 경찰총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상에 담긴 행위는 부끄럽고 명백한 범죄”라며 “형사들이 이 사안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시 경찰노조인 뉴욕시 경찰자선협회는 관련자들을 체포해 경찰관 폭행 혐의로 기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형사협회(Detectives’ Endowment Association)의 스콧 먼로 회장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장난이 아닌, 제복을 입은 경찰관에 대한 고의적이고 위험한 공격”이라고 규정하며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과 앨빈 브래그 맨해튼 지방검사에게 엄정한 기소를 촉구했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도 성명을 통해 “경찰관을 향해 어떤 물건이든 던지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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