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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교통대란 우려…당국 “재택근무 권고”

  • 4월 24일
  • 1분 분량

뉴욕·뉴저지 교통당국이 월드컵 기간 재택근무를 권고하며 교통 혼잡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펜스테이션 일부 구간 통제와 열차 요금 급등 등으로 출퇴근 불편이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잡니다.


올여름 열리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뉴욕과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의 교통 혼잡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Port Authority의 캐서린 가르시아 사무총장은 24일 열린 브리핑에서, 월드컵 기간 동안 도시 전반이 극심한 혼잡에 직면할 것이라며 가능할 경우 재택근무를 적극 고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가르시아 사무총장은 특히 경기 관람 계획이 없는 시민들에게는 “뉴욕과 뉴저지 양쪽 모두 이동이 매우 어려워질 것”이라며, 출퇴근 자체를 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뉴욕 일원에는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은 물론, 식당과 바, 공공시설까지 전반적인 수용 능력이 한계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저지 트랜짓(New Jersey Transit) 역시 이미 주민들에게 출근 자제를 권고한 상태입니다. 특히 6월 22일과 30일 경기 일정은 출퇴근 시간과 겹칠 가능성이 커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교통 통제도 강화됩니다. 경기 당일에는 펜스테이션 내 뉴저지 트랜짓 구간이 경기 시작 4시간 전부터 종료 후 3시간까지 일반 승객에게 폐쇄될 예정입니다. 이 기간 동안 통근객들은 뉴어크 펜스테이션(Newark Penn Station)에서 패스(PATH) 열차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게 됩니다.


또한 경기 관람객을 위한 열차 요금은 왕복 최대 15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알려져, 비용 부담 역시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당국은 우버와 리프트 등 승차공유 서비스 이용도 혼잡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 자제를 권고하는 한편, 불법 택시 이용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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