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D-1년,FIFA 팬 페스트 뉴저지에서 열려
- jiwon.rkny
- 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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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정확히 1년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를 기념하는 대규모 팬 페스트가 오늘 뉴저지 리버티 스테이트 파크에서 열립니다. 리버티 스테이트 파크에서는 내년 월드컵 기간 동안 모든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2026년 FIFA 월드컵 개막을 딱 1년 앞둔 오늘, 뉴저지 저지시티의 리버티 스테이트 파크에서 대규모 팬 페스트, 팬 축제가 열립니다.
리버티 스테이트 파크에서는 내년 월드컵 기간 동안 미국, 멕시코, 캐나다 전역에서 열리는 총 104경기를 모두 생중계하는 공식 팬 페스트 장소로 지정됐습니다.
대형 스크린을 갖춘 이 공간은 월드컵 개최국 중에서도 유일하게 전 경기 중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필머피 뉴저지 주지사의 부인이자, 뉴욕·뉴저지 월드컵 유치위원회 의장인 태미 머피는 “이번 저지시티 팬 페스트는 월드컵 전체 경기를 상영하는 전국 유일의 장소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지역 이벤트를 넘어,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연결하는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열리는 개막 1주년을 앞둔 기념행사에는 필 머피 주지사와 유치위원회 CEO인 알렉스 라스리, 그리고 미식축구 뉴욕 자이언츠의 전 스타플레이어 빅터 크루즈 등 지역 스포츠 스타들도 참석합니다.
FIFA 팬 페스트는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매 대회마다 열려왔으며, 팬들이 함께 모여 경기를 즐기고 축구 문화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한편, 2026년 월드컵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며, 참가국도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됩니다.
개막전은 2026년 6월 11일 멕시코시티에서 열리고, 결승전은 7월 19일 뉴저지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8강전부터 결승까지 모든 경기는 미국에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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