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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도그쇼 150주년, 매디슨스퀘어가든으로 귀환

1월 30일
1분 분량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도그쇼로 꼽히는 웨스트민스터 켄넬 클럽 도그쇼가 150주년을 맞아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간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립니다. 뉴욕 출신 반려견들이 대거 출전하는 가운데, 대회 개최를 기념한 도심 전반의 축제 분위기도 함께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올해로 150회를 맞은 웨스트민스터 켄넬 클럽 도그쇼가 2월, 2일과 3일, 이틀 동안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진행됩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도그쇼가 역사적인 장소에서 기념비적인 해를 맞이하는 셈입니다.


웨스트민스터 도그쇼와 매디슨스퀘어가든의 인연은 도그쇼의 역사만큼이나 깊습니다. 대회는 1877년 길모어스 가든에서 처음 열렸고, 이곳은 2년 뒤 매디슨스퀘어가든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대회 관계자는 “올해가 바로 그 첫 대회 이후 150년이 되는 해”라며 상징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150주년을 맞아 도그쇼는 경기장 안팎을 아우르는 ‘도시 전체의 축제’로 확장됐습니다. 매디슨스퀘어가든 내부에서는 베셀카, 타오 스시, 베이크드 바이 멜리사, 폴리 지스 피자 등 뉴욕의 대표적인 음식 브랜드들이 반려견을 테마로 한 특별 메뉴를 선보입니다. ‘파우페로니’ 피자처럼 이름부터 재미를 살린 메뉴들도 등장했습니다.


경기장 밖에서도 분위기는 이어집니다. 퍼니 페이스 베이커리는 ‘베스트 인 쇼’ 문구가 들어간 수제 설탕 쿠키를 판매하고, 세렌디피티 3는 초콜릿에 담근 히코리 훈제 캔디드 베이컨을 올린 특별 선데이를 내놓습니다. 주최 측은 이런 협업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매년 이어지는 전통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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