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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모기, 스태튼아일랜드에서 최다 검출

뉴욕시 곳곳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가 발견됐습니다. 보건 당국은 특히 스태튼아일랜드에서 가장 많은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며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시 보건정신위생국(DOHMH)에 따르면, 현재까지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 집단 141개가 확인됐으며, 이 중 66개가 스태튼아일랜드에서 검출돼 전 지역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맨해튼을 제외한 나머지 네 개 자치구에서는 모두 감염 모기가 발견됐습니다.


현재까지 인간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해당 바이러스는 감염된 모기의 흡혈을 통해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전파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건당국은 감염 예방을 위해 모기 퇴치제 사용 창문 방충망 설치 여부 점검

고인 물 신고 지붕 홈통 청소 수영장과 온수 욕조의 정기적 소독 및 배수

등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뉴욕시의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시즌은 보통 5월부터 10월까지 지속되며, 여름철에는 살충제 살포를 통해 감염 확산을 방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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