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헬스케어 CEO 살해한 루이지 맨지오니 오늘 뉴욕 연방법원에 다시 출석
-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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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최고경영자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루이지 맨지오니가 오늘(29일) 뉴욕 연방법원에 다시 출석합니다. 이번 재판에서는 배심원 선정 절차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송지영 기잡니다.
유나이티드헬스케어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톰프슨 살해 혐의로 기소된 28살 루이지 맨지오니가 현지시간 29일 뉴욕 연방법원에 출석합니다.
이번 사전 심리는 오는 10월 예정된 연방 재판의 일정과 배심원 후보자들에게 배포할 설문지 내용을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맨지오니는 지난 2024년 12월 뉴욕 맨해튼에서 브라이언 톰프슨 CEO를 총격 살해한 혐의로 주법과 연방법에 따라 각각 기소됐으며, 두 사건 모두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심리에 앞서 검찰과 변호인단이 연방 사건에서 유죄 인정 협상을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결국 합의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변호인 카렌 애그니필로는 익명의 취재원을 통한 관련 보도는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하고 배심원들에게 영향을 주려는 시도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다만 법률 전문가들은 재판 전 검찰과 변호인이 형량이나 혐의 조정을 놓고 협상 가능성을 논의하는 것은 일반적인 절차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뉴욕주 법원에서 진행되는 별도 재판은 오는 9월 시작될 예정입니다.
맨지오니 측은 당초 범행 당시 극도의 정신적 혼란 상태였다는 정신감정 방어 전략을 사용하겠다고 밝혔다가 하루 만에 이를 철회했습니다.
이 주장이 받아들여질 경우 살인 혐의가 과실치사 수준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있었지만, 현재는 해당 전략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연방 재판의 배심원 선정은 오는 10월 시작될 예정이며, 이번 사건은 미국 사회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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