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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앞둔 맨해튼, 대규모 교통통제·보안 강화

오는 월요일(22일) 개막하는 제 80차 유엔총회를 앞두고 뉴욕시와 연방 당국이 합동으로 24시간 보안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다음 주 한 주 전체가 그리드락 경보일(Gridlock Alert Days)로 지정돼 광범위한 도로가 통제됩니다.


FDR 드라이브를 비롯해 34번가와 42번가, 57번가 등 미드타운 주요 간선도로가 차단되고, 수십 개 구간에서 차량 통행이 제한될 예정입니다.


경찰은 지상뿐 아니라 지하철, 공항, 항만, 심지어 드론과 헬기를 동원해 공중까지 철저히 감시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분쟁과 관련된 시위도 예상돼 이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됐습니다.


교통국은 시민들에게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고, 이동 시 충분한 시간을 감안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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