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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카타르서 하마스 지도부 겨냥 공습…NYPD, 뉴욕시 경계 강화

2025년 9월 10일
1분 분량

이스라엘이 카타르 도하 하마스 지도부를 겨냥한 공습을 단행한 가운데, 뉴욕 경찰(NYPD)이 종교·외교 시설과 교량·터널 등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현재 구체적 위협은 없지만, 9·11 기념일과 유엔총회(UNGA)를 앞둔 시점이라 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경은 9일 성명을 통해 “카타르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뉴욕시 전역의 종교·문화·외교 시설에 추가 병력을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연방 기관과 공조해 퀸즈와 맨해튼을 잇는 교량과 터널 등 핵심 인프라 보안도 강화했습니다.


제시카 티쉬 NYPD 국장은 “이번 보안조치는 예방 차원의 경계 강화”라며, “특히 유엔총회, 유대교 절기, 9·11 추모행사 등을 앞두고 평소보다 더 많은 위협 징후가 나타나는 시기와 겹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번 위협은 구체적이지 않고, 신뢰도는 낮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부터 온라인 상에는 뉴욕 유엔본부를 대상으로 한 위협성 발언들이 포착됐습니다. “UN 본부를 폭파하고 주차장으로 만들자”는 글, 사우디아라비아·프랑스 공동 회의를 겨냥한 폭탄 위협, “혁명수비대가 UN 본부를 점거해야 한다”는 글 등이 그 예입니다.


NYPD의 이번 경계 강화는 이스라엘이 카타르 도하지구의 하마스 정치조직 건물을 공습한 직후 이뤄졌습니다. 하마스는 지도부는 무사했지만 간부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고, 카타르 정부는 자국 보안군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모든 당사자는 영구적 휴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이를 파괴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공습을 규탄했습니다.


한편, 주카타르 미국대사관은 현지 미국인들에게 외출을 삼가고 대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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