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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NYPD 국장, 아담스 시장과 셰퍼드 전 공보부 부국장 상대 명예훼손 소송 제기할 것

토마스 돈론 전 NYPD 국장이 아담스 시장과 타릭 셰퍼드 전 공보부 부국장을 상대로 1,000만 달러 규모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할 뜻을 밝혔습니다. 돈론 전 NYPD 국장은 지난 주 부패 혐의를 제기하는 첫 소송에 이어 두 번째 소송 의사 통지서를 제출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토마스 돈론 전 NYPD 국장은 이번 소송에서 에릭 아담스 시장과 셰퍼드 전 공보부 부국장을 상대로 1,000만 달러 규모의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할 뜻을 밝혔습니다.


돈론 전 국장은 지난 주 부패 혐의를 제기하는 첫 소송에 이어 두 번째 소송 의사 통지서를 22일 제출했습니다.


돈론은 이번 소송에서 아담스 시장과 셰퍼드 전 부국장이 자신에 대한 공개적인 명예훼손으로 보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돈론은 아담스 시장이 비영리 단체 회원들에게 자신을 작년 가을 해임한 이유로 ‘정신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셰퍼드는 기자들에게 돈론이 ‘인지 기능에 문제가 있다’며 ‘음모론에 빠져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셰퍼드 전 부국장은 지난 5월 NYPD를 떠났습니다.


돈론의 변호사는 이 같은 발언이 내부 고발자를 침묵 시키려는 의도로 ‘정신 건강 문제를 무기화한 공개적 인격 말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시장실은 “납세자 부담으로 보상을 노리는 근거 없는 시도”라며 “소송이 접수되면 법정에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돈론은 지난해 9월 전임 임시 경찰청장 에드워드 카반이 사임한 뒤 임시 경찰청장으로 임명돼 11월까지 재임했습니다. 그는 NYPD 내 부당한 승진과 은폐 시도 등 부패를 주장하며 첫 소송을 제기했는데 시장과 경찰 고위 간부들을 상대로 연방 범죄 조직법인 리코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연방 정부의 NYPD 통제를 요구했습니다.


그는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한 이후 사실상 배제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달 초에는 NYPD 전 고위 간부 4명이 부정한 승진 문제를 두고 경찰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내부 갈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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