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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체스넛, 돌아온 핫도그 챔피언…7월 4일 코니아일랜드서 ‘핫도그 먹기 대회’ 개최

독립기념일, 7월 4일이면 뉴욕시에서 빠질 수 없는 전통이 있습니다. 바로 코니아일랜드의 네이선스 핫도그 먹기 대회인데요, 올해는 16회 우승자 조이 체스넛이 돌아오며 대회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기자 리포트:

뉴욕시의 여름을 뜨겁게 달굴 전통의 행사, 네이선스 핫도그 먹기 대회가 올해도 7월 4일 코니아일랜드에서 열립니다.


대회를 하루 앞둔 오늘(3일) 정오에는 공식 참가자 계측식이 맨해튼 허드슨 야드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올해 가장 큰 관심은 단연 조이 “죠스” 체스넛의 복귀입니다.

체스넛은 “네이선스 핫도그 먹기 대회는 나에게 인디500과도 같은 특별한 이벤트”라며 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습니다.


2021년에는 무려 76개의 핫도그와 번을 먹으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고, 2023년에도 62개를 먹어내며 16번째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식물성 핫도그 제조업체 ‘임파서블 푸드’와의 후원 계약 문제로 불참한 바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체스넛이 노리는 것은 자신의 17번째 우승.

이를 위해서는 지난해 우승자인 패트릭 베르톨레티를 이겨야 합니다.

베르톨레티는 2024년 대회에서 58개의 핫도그를 먹으며 우승했습니다.


여성부에서는 미키 스도가 출전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녀 역시 꾸준히 상위권을 차지해온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핫도그 먹기 대회는 7월 4일 금요일 오전 11시, 브루클린 코니아일랜드에서 시작됩니다.

미국의 독립을 기념하는 날, 뉴욕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다시 한번 ‘속도의 미학’을 즐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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