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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비치 대규모 고등학생 폭력사태로 폐쇄. 오늘 재개방 예정

어제(5일) 오후, 롱아일랜드 대표 해변 조운스비치에 고등학생 수백 명이 모여들어 이른바 ‘시니어 스킵 데이’를 벌이던 중 크고 작은 폭력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뉴욕주립공원경찰에 따르면, 오후 3시경까지만 해도 평온하던 해변에 몇 시간 뒤 여러 곳에서 폭력 행위가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자 당국은 해변을 전면 폐쇄하고 학생들을 즉시 해산 조치했습니다.


나소 카운티 경찰은 이번 싸움에 약 300명이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경미한 부상을 입은 4명이 응급처치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발리스트림 출신의 18세 카일 토마스가 셔츠를 들어올려 허리춤에서 총기 손잡이를 노출하며 위협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조사 결과 해당 총기는 실탄이 아닌 모형으로 확인됐고, 토마스는 위협과 소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인근 롱비치 해변에서는 지난주 이미 비슷한 위험을 우려해 해변 출입을 통제한 상태입니다. 작년 이맘때에는 수천 명의 10대가 몰려들어 총격 사건이 발생한 바 있어, 당국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무단 모임 계획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롱비치 해변은 이달 말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폐쇄된 상태로 유지됩니다.


조운스비치는 오늘(6월 6일)부터 정상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며, 경찰은 학생들의 추가 집결을 방지하기 위해 당분간 해변 순찰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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