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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맘다니 시장 자택 인근 폭탄 테러 시도 피의자들, 수십 명 살해 계획 드러나

4월 8일
1분 분량

지난달, 맘다니 시장 자택 인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시도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들이 수십 명 살해를 계획했던 구체적 정황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차량 내부 녹음에 범행 계획이 고스란히 담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지난달 뉴욕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시도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들의 구체적인 범행 계획이 담긴 녹음 자료가 공개됐습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18살 에미르 발라트와 19살 이브라힘 카유미는 펜실베이니아에서 뉴욕 맨해튼까지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테러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이 탄 차량의 블랙박스에는 “가능한 많은 사람을 죽이고 싶다”, “테러를 시작하고 싶다”는 등의 발언이 녹음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피의자 중 한 명은 폭탄 공격으로 최소 8명에서 최대 60명까지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계산하며, 보다 많은 인파가 모인 상황을 노렸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검찰은 이들이 만든 사제 폭탄에 강력한 폭발물과 금속 파편이 포함돼 있었으며, 실제로 시위 현장에서 점화된 폭발 장치를 투척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폭발은 일어나지 않았고, 두 사람은 현장에서 즉시 체포됐습니다.


이 사건은 조란 맘다니 시장 자택 인근에서 열린 반이슬람 시위 도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 과정에서는 차량 내부에서 축제와 퍼레이드 등 다중이 모이는 장소를 겨냥한 추가 공격 계획이 적힌 노트도 발견됐습니다.


또한 피의자들은 조사에서 자신들이 이슬람국가에 영향을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이 실제로 실행됐다면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보고 있으며, 사전에 차단된 중대한 테러 시도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두 사람은 외국 테러단체 지원 시도와 대량살상무기 사용 혐의 등으로 기소돼 보석 없이 구금된 상태입니다.


당국은 추가 공범 여부와 범행 동기를 포함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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