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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호컬 지지율 떨어졌지만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과 격차는 더 벌려

  • 5월 5일
  • 2분 분량

뉴욕주지사 선거를 약 6개월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캐시 호컬 주지사의 지지도가 하락한 반면 공화당 후보,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과의 격차는 오히려 소폭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 예산 지연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최근 시에나대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의 호감도와 직무 수행 지지율이 모두 하락했습니다.


호컬 주지사의 호감도는 41% 대 46%로, 비호감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중반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직무 수행 지지율 역시 48% 대 44%로 떨어지며 최근 약 1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무당층과 남성, 그리고 뉴욕시 유권자들 사이에서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예산안 처리 지연 등 최근 정치 상황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지표 하락에도 불구하고 선거 판세에서는 여전히 우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공화당 후보인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과의 가상 대결에서 49% 대 33%로 앞서며, 격차를 16%포인트까지 벌렸습니다. 이는 지난 조사보다 오히려 격차가 소폭 확대된 결과입니다.


다만 블레이크먼 후보의 낮은 인지도는 변수로 꼽힙니다. 조사 대상자의 약 60% 이상이 그에 대해 잘 모르거나 의견이 없다고 답해, 향후 선거전에서 인지도 상승 여부가 중요한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정당별로는 뚜렷한 양극화가 확인됐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의 약 4분의 3은 호컬 주지사를 지지했고, 공화당 지지층 역시 비슷한 비율로 블레이크먼 후보를 지지했습니다. 무당층에서는 양측이 거의 팽팽하게 맞서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한편 뉴욕주와 미국의 전반적인 방향성에 대한 인식은 다소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주의 미래에 대해서는 민주당 지지층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공화당 지지층은 부정적인 인식이 더 많았고, 무당층은 팽팽하게 갈렸습니다.

특히 물가 부담 완화, 경제적 기회 확대, 국제적 위상 등 주요 정책 이슈에서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평가도 눈에 띄게 하락했습니다. 호감도는 33% 대 64%, 직무 지지율은 34% 대 64%로 모두 부정 평가가 크게 앞섰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 결과를 두고 “유권자들이 특정 인물에 대한 평가와 실제 투표 선택을 다르게 가져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즉, 호컬 주지사에 대한 평가가 다소 부정적으로 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안 후보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해 선거 구도에서는 여전히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뉴욕주지사 선거까지 약 6개월이 남았습니다.


지지율 하락과 선두 유지라는 엇갈린 흐름 속에, 향후 유권자 인식 변화와 후보 간 경쟁 구도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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