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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에디슨, 뉴욕시·웨체스터 전기·가스 요금 인상폭 대폭 축소

2025년 11월 14일
1분 분량

뉴욕시와 웨체스터 지역의 전기와 가스 요금이 당초 계획보다 훨씬 덜 오를 전망입니다. 콘에디슨이 고객과 정치권의 반발을 수용해, 향후 3년간의 요금 인상률을 기존의 두 자릿수에서 한 자릿수로 대폭 낮춘 새로운 제안을 내놨는데요,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전력공급업체 콘에디슨이 뉴욕시와 웨체스터 카운티의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안을 축소한 새로운 3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당초 콘에디슨은 전기요금을 11.4%, 가스요금을 13.3%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지만, 거센 반발을 받자 이를 각각 11.3%와 10.5%로 낮춘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최종 조정안에서는 인상폭을 크게 줄여 전기요금은 매년 평균 2.8%, 가스요금은 2% 인상으로 제시했습니다.


콘에디슨 측은 “이번 조정은 약 11개월간의 논의 끝에 마련된 것으로, 요금의 적정성과 안정적인 공급망 유지를 동시에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 계획이 시행되기 위해서는 뉴욕주 공공서비스위원회(PSC)의 최종 승인이 필요합니다.


이에 대해 웨체스터 카운티 행정부와 카운티 의원단은 공동성명을 내고 “기후 대응과 인프라 투자가 중요하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그 미래가 시민의 부담 위에서 세워져서는 안 된다”며 강하게 반대했습니다.


성명은 이어 “콘에디슨은 투명성과 정당성, 그리고 실질적 책임성을 갖추지 못한 채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하고 있다”며 PSC에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콘에디슨은 전력망 안정화, 기후변화 대응, 노후 인프라 보강을 위해 이번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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