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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전 뉴욕주지사, 뉴욕증권거래소 운영사와 손잡고 암호화폐 사업 진출

  • 6월 23일
  • 1분 분량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가 뉴욕증권거래소 운영사와 세계적인 암호화폐 거래소가 추진하는 새로운 금융 사업에 참여합니다. 주식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의 결합이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합니다.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가 세계적인 암호화폐 거래소인 OKX와 뉴욕증권거래소(NYSE) 운영사인 인터콘티넨털 익스체인지(ICE)가 함께 추진하는 새 금융 사업의 공동 의장을 맡게 됐습니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암호화폐 시장과 기존 금융시장을 하나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앞으로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통해 주식이나 선물상품 등 전통 금융상품에도 보다 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거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해외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거래소인 OKX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길도 열리게 됩니다.


양사는 미국 정부의 승인을 받으면 미국 내 정식 금융회사를 설립해 미국 투자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쿠오모 전 주지사는 "뉴욕증권거래소와 암호화폐 거래소가 손을 잡은 것은 디지털 금융 시대가 이미 시작됐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OKX는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입니다.


다만 OKX는 과거 미국에서 필요한 허가 없이 미국 고객들의 거래를 처리한 혐의로 연방정부의 조사를 받았고, 지난해 5억 달러가 넘는 벌금을 내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쿠오모 전 주지사는 지난 2023년부터 OKX의 정책 자문 역할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 산업에 보다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암호화폐 기업들의 전통 금융시장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 역시 현재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하루 24시간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협력이 뉴욕 금융가인 월가(Wall Street)와 암호화폐 업계가 본격적으로 손을 잡는 상징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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