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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전 뉴욕주지사 무소속 출마 발표 예정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가 뉴욕시장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패배한 이후 거취에 관심일 쏠렸던 가운데 이번 주 공식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조흐란 맘다니 후보에게 패한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가 오는 11월 뉴욕시장 본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합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쿠오모 전 주지사는 이번주 안에 독립 출마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쿠오모 전 주지사는 에비선거 패배 직후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말한 바 있으며 이미 독립 후보로 등록해 본선 출마 자격은 확보한 상태입니다.


쿠오모 캠프 측은 또 공화당과 다른 무소속 후보들에게 오는 9월 중순까지 지지율이 낮을 경우 사퇴를 검토해 줄 것을 제안할 방침입니다. 단일 후보를 중심으로 맘다니 후보에 맞서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현재 시장 선거에는 민주당의 조흐란 맘다니 후보, 공화당의 커티스 슬리와, 무소속의 에릭 아담스 현 시장과 변호사 출신 짐 월든 등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입니다.


에릭 아담스 시장 측은 쿠오모의 출마 결정을 비판하며 “민주당 경선에서 이미 패배한 후보가 다시 출마하는 것은 유권자를 혼란스럽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맘다니 후보 캠프는 “쿠오모와 아담스가 보수층 및 재계와의 이면 거래에 집중하고 있다”며 “맘다니 후보는 서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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