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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서 명품 패딩 강도 잇따라…뉴욕시경 “주변 경계해야”

  • 3월 3일
  • 1분 분량

퀸즈 일대에서 고가 겨울 코트를 노린 강도 사건이 잇따르면서 뉴욕시경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한 벌에 최대 1천600달러에 달하는 ‘무스 너클스(Moose Knuckles)’ 패딩이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뉴욕시경은 최근 퀸즈 110경찰서 관할 코로나 지역 주민 회의에서 고가 겨울 코트를 노린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무스 너클스 패딩을 노린 강도 사건이 최소 3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1건은 흉기를, 2건은 마체테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지난 2월 초 115경찰서 관할 잭슨하이츠 지하철역에서는 10대 5명이 15세 소년에게 접근해 얼굴을 폭행하고, 해당 브랜드 재킷의 후드를 강제로 빼앗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2월 25일까지 운동화와 가방, 무스 너클스 재킷 등을 흉기로 빼앗은 혐의로 19세 용의자 1명을 체포해 7건의 강도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뉴욕시경은 이 같은 사건이 대규모 범죄 급증 수준은 아니라고 설명하면서도, 가격이 비싸고 인기가 높은 제품이 범행 표적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무스 너클스는 일부 매장에서 1천600달러에 판매되는 고가 브랜드로, 최근 10대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에 고개를 묻지 말고 주변을 살피라”며, 특히 청소년들에게 친구와 함께 이동하고 인적이 드문 곳을 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브루클린 브라운스빌의 한 공립학교도 지난해 12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관련 주의 안내문을 발송한 바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가 물품이 범죄 표적이 되는 것은 새로운 현상이 아니지만, 고가 패딩처럼 눈에 잘 띄는 제품은 범행 유혹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뉴욕시경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학교와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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