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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고교에서 반유대주의 협박 이메일 보낸 혐의로 10대 학생 체포

  • 2월 4일
  • 1분 분량

퀸즈 잭슨하이츠의 한 고등학교에서 유대인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반유대주의 이메일을 학교 구성원들에게 보낸 혐의로 17살 학생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뉴욕시 경찰은 해당 학생을 증오범죄에 해당하는 가중 괴롭힘과 테러 위협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NYPD에 따르면, 퀸즈 잭슨하이츠에 위치한 르네상스 차터스쿨에서 17세 남학생이 지난 2일 오후 12시 34분쯤 여러 명의 학교 구성원에게 반유대주의적 협박 이메일을 보낸 혐의를 받고 체포됐습니다.


경찰과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이메일에는 “유대인을 죽이겠다”는 취지의 문구가 포함돼 있었으며, 정확히 누구에게 발송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학생은 사건 발생 몇 시간 뒤 체포됐고, 증오범죄로서의 가중 괴롭힘과 테러 위협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경찰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뉴욕시 전역에서 접수된 증오범죄 사건은 현재까지 22건에 이릅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에도 유사한 반유대주의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뉴저지 카터렛에 거주하는 댄 소헤일이 퀸즈 크라운하이츠에 있는 하바드-루바비치 본부 건물에 차량을 돌진시킨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소헤일은 수요일 밤 8시 45분쯤, 짙은 색의 2012년식 혼다 어코드 차량을 몰고 770 이스턴 파크웨이에 위치한 회당 건물을 다섯 차례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건 당시 해당 건물에는 종교 예배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사건으로는, 국제 홀로코스트 추모일이었던 지난 1월 27일, 한 남성이 퀸즈에서 랍비를 폭행하고 반유대주의 욕설을 퍼부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경찰은 잇따른 반유대주의 범죄와 관련해 경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증오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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