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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나무 부러져 정전되는 등 뉴욕과 뉴저지 강풍 피해

어젯밤(5일)부터 오늘 새벽 사이, 뉴욕과 뉴저지 일대에 강풍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건물과 차량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번 강풍은 뉴욕 스토니브룩 지역에서 시속 70마일, 베이빌과 화이트플레인스에서 각각 60마일 안팎의 돌풍이 관측되는 등 트라이스테이트 일대 곳곳에서 강하게 불었습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어제 늦은 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시속 60마일이 넘는 강풍이 불면서 뉴욕시와 뉴저지 전역에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어젯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강풍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이 시속 70마일, 약 110킬로미터에 달했습니다.


뉴욕 퀸즈에서는 쓰러진 나무가 전선에 걸리며 정전이 일어났고 맨해튼 어퍼웨스트사이드에서는 부러진 가지가 차량 위로 떨어지며 도로가 한동안 통제됐습니다.


뉴저지 리지필드에서는 나무 한 그루가 다가구 주택을 덮치며 벽돌 외벽 일부가 무너지고 2층 방 내부가 드러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집에 살던 한 가족은 새벽 1시쯤 굉음을 들으며 잠에서 깼습니다. 아버지 루비콘 오쿠드제토 씨는 아들의 방으로 달려갔지만 문이 열리지 않았고 아들을 부르며 수분 동안 반응을 기다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30분쯤 지나 걸어 나온 18살 아들 게일 오쿠드제토 군은 몸 한쪽에 멍이 들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피했습니다. 게일 군은 “무언가가 자신을 짓누르고 있었고 통증을 느껴 몸을 낮추며 빠져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웃 주민들도 처음엔 지진이 난 줄 알았다며 새벽 내내 강한 바람 소리에 잠을 설치며 불안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트라이스테이트 지역의 최대 돌풍은 뉴욕 스토니브룩에서 시속 70마일을 기록했고 베이빌과 화이트플레이스에서도 각각 60마일 안팎의 강풍이 관측됐습니다.

뉴저지 베이욘 지역에서도 최고 시속 57마일의 돌풍이 불었습니다.


바람은 약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다소 강하게 부는 가운데 오늘 밤에는 이번 시즌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될 전망입니다. 뉴욕시 최저기온은 화씨 40도 안팎, 교외 지역은 30도대까지 떨어지고 일부 지역은 20도대에 근접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교외 지역에는 서리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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