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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렌트 가격 그대로, 매물 공급은 늘어

8월 17일
1분 분량

뉴욕 퀸즈의 주택과 렌트 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매매와 렌트 매물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주택 매물과 구매 계약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뉴욕 퀸즈의 주택과 렌트 시장에서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은 반면, 매물 공급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플랫폼 스트리트이지가 발표한 올해 7월 자료에 따르면, 퀸즈에서 판매를 위해 나온 주택의 중간 호가는 69만 4천 달러였습니다.


지난해 7월의 69만 3천307달러와 비교하면 불과 0.1% 오른 수준입니다.


하지만 매물 숫자는 크게 증가했습니다.


7월 퀸즈의 주택 매물은 3천435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늘었습니다.


구매 계약에 들어간 주택도 354채에서 456채로 약 29% 증가했습니다.


주택이 시장에 머무는 기간은 지난해 60일에서 올해 62일로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렌트 시장 역시 비슷한 흐름입니다.


퀸즈의 7월 중간 렌트 호가는 3천400달러로 지난해보다 0.7% 상승했습니다.


렌트 매물은 4천853채로, 지난해보다 4.1%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낮춘 렌트 매물의 비율은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가격 인하가 적용된 매물 비율은 지난해 12.6%에서 올해 10.9%로 떨어졌습니다.


한 달 이상 무료 렌트를 제공하는 등의 인센티브가 있는 매물도 19.1%에서 18.3%로 소폭 줄었습니다.


뉴욕시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퀸즈의 렌트비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작았습니다.


뉴욕시 전체의 중간 렌트 호가는 4천200달러로 지난해보다 2.8% 올랐습니다.


맨해튼은 4천995달러로 5.2%, 브루클린은 3천990달러로 5% 상승했습니다.


반면 퀸즈는 3천400달러로 0.7%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매매 가격 역시 차이가 컸습니다.


맨해튼의 중간 주택 호가는 135만 달러, 브루클린은 104만9천 달러로 퀸즈보다 높았습니다.


한편 퀸즈에서는 아스토리아와 롱아일랜드시티의 렌트 매물 공급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스토리아에는 침실 두 개 이상인 렌트 매물이 모두 578채로, 뉴욕시에서 아홉 번째로 많았습니다.


롱아일랜드시티는 408채로 13위를 기록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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