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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버스노선 전면 개편…신규 노선 16개 포함, 통행시간 단축 기대

6년 넘게 준비해 온 퀸즈 버스노선 전면 개편안이 29일 일요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새로운 노선 도입과 함께 일부 노선은 폐지되거나 변경됐으며, 무료 환승 정책도 확대됐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MTA가 주도하는 퀸즈 버스네트워크 개편 1단계가 29일 일요일부터 시행됐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신규 노선 16개가 새롭게 도입되고, 기존 67개 노선은 변경됐으며, 5개 노선은 폐지됐습니다.


이 개편은 뉴욕시 버스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퀸즈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MTA의 광범위한 계획의 일환입니다. MTA는 특히 통행시간 단축과 노선의 효율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MTA 자노 리버 의장은 “퀸즈에는 매일 80만 명 이상의 주민이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네트워크 전면 개편과 자동단속카메라, 혼잡통행료 등을 통해 버스 속도를 높이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가장 주목받는 변화 중 하나는 '세 번째 무료 환승' 시범 도입입니다. 같은 결제 수단으로 첫 탑승 후 2시간 이내 첫 환승, 그리고 3시간 이내 두 번째 환승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제도는 약 6개월간 시범 운영될 예정입니다.


또한, 퀸즈뿐 아니라 브루클린, 브롱스, 스태튼아일랜드에서도 총 14개 지역 노선에 대해 운행 횟수가 늘어납니다. 퀸즈 지역에서는 Q13, Q28, Q35, Q66, Q69 노선이 강화됩니다.


MTA는 오는 8월 31일 일요일부터 개편 2단계도 시행할 예정으로, 여기에는 신규 노선 1개 도입, 37개 노선 변경, 1개 노선 폐지가 포함됩니다.


개편 세부 내용은 MT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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