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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중학교 폭탄 협박, 2천 명 대피 후 이상물질 없어 수업 재개

뉴욕 퀸즈의 한 중학교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2천 명이 넘는 학생과 교직원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NYPD에 따르면 21일(오늘) 오전 8시 30분쯤 캘리포니아에서 전화 한 통이 걸려와 퀸즈 I.S.49 중학교 1층 화장실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주경찰은 즉시 이 사실을 NYPD에 통보했고, 학교에 있던 학생과 교직원 약 2천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학교 건물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이나 의심스러운 장치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대피 조치는 해제됐고, 학생들은 다시 교실로 돌아가 수업을 이어갔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체포된 사람은 없으며, 경찰은 협박 전화의 출처와 의도를 추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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