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키세나 파크 총격 사망자 관련 제보 당부...현상금 2만 달러
- 6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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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키세나 공원에서 75살 남성이 총격으로 숨진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용의자는 물론 범행 동기도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유가족과 뉴욕시 경찰은 범인 검거를 위한 현상금을 2만 달러로 늘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송지영기잡니다.
지난달 18일 오후, 퀸즈 키세나파크 호숫가에서 75살 앨버트 이츠코위츠 씨가 목과 등에 총상을 입은 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건 발생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 체포된 용의자는 없고, 범행 동기도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뉴욕경찰과 유가족은 기자회견을 열고 범인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할 경우 모두 2만 달러의 현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공원에 200명이 넘는 시민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목격자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희생자의 딸 리아 리브시츠 씨는 아버지가 항상 주변 사람들을 따뜻하게 돌보던 사람이었다며, 이렇게 무의미한 폭력으로 생을 마감한 현실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유가족은 이번 사건이 반유대주의 범죄일 가능성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희생자는 정통파 유대교 신자로, 사건 당일에도 회당을 다녀온 뒤 공원을 찾았습니다.
다만 뉴욕경찰은 당시 이츠코위츠 씨가 일광욕을 하기 위해 유대교 신분을 드러내는 복장을 하고 있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공원과 주변 지역의 CCTV를 모두 분석하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과 데이비드 웨프린, 닐리 로직 뉴욕주 하원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도 참석해 철저한 수사와 조속한 범인 검거를 촉구했습니다.
존 리우 의원은 범인이 아직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지역사회 모두에게 위협이라며, 최근 뉴욕에서 반유대주의 범죄가 증가하는 상황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유가족과 경찰은 사건 당시 공원에 있었거나 주변에서 차량 블랙박스와 CCTV, 링 카메라 영상 등을 확보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습니다.
뉴욕경찰은 이번 사건을 계속 수사하고 있으며, 사건과 관련한 정보가 있는 시민들은 크라임 스토퍼스를 통해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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