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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스퀘어 새해맞이 앞두고 보안 강화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서는 새해 전야 행사를 앞두고 보안 준비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뉴욕 경찰(NYPD)은 자정 카운트다운과 볼 드롭을 보기 위해 전 세계에서 수백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규모 치안 작전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제시카 티시 뉴욕 경찰국장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보안 대책을 설명했습니다. 당국은 일부 보안 조치는 시민들의 눈에 보이게, 또 일부는 보이지 않게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달라지는 점도 두 가지가 강조됐습니다. 우선, 6번가와 8번가 등 주요 출입 통제 지점에 경찰 인력을 더 많이 배치해 소지품 검사와 보안 검색을 신속하게 진행합니다. 또 행사장 내부의 ‘펜 존(pen area)’ 안에서도 의심스러운 상황이 포착될 경우, 이동식 보안팀이 추가 검색을 실시하게 됩니다. 즉, 1차 입장 검색 이후에도 행사장 내부에서 별도의 금속 탐지기 검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제시카 티시 경찰국장은 “타임스스퀘어와 주변 지역에 수천 명의 경찰관이 배치될 것”이라며, “긴급출동팀, K-9팀, 폭발물 처리반, 중화기 전담팀은 물론, 항만 경찰, 헬리콥터와 드론까지 동원해 입체적인 경계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서트 : 제시카 티시>


타임스스퀘어 새해 전야 행사는 그 규모와 상징성 때문에 여전히 ‘잠재적 표적(aspirational target)’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가장 큰 위협으로 단독 범행자나 소규모 집단이 인종적·정치적·종교적·이념적 동기에 따라 폭력을 시도할 가능성을 꼽았습니다.


다만 당국은 현재로서는 구체적이거나 신뢰할 만한 위협 정보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신 차량 돌진 공격과 같은 유형의 범죄 가능성에 특히 주의를 기울이도록 일선 경찰과 유관 기관에 지침을 내린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새해 전야 타임스스퀘어 행사는 내일(31일) 오후 6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31일 저녁 8시(동부시간)부터는 TV로도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당국은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경찰의 안내에 협조하고, 이상 징후를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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