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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스퀘어 새해 전야 경계 강화…단독범·소규모 조직 최대 위협

연방 당국이 오는 새해 전야 타임스스퀘어 행사와 관련한 위협 평가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위협 정황은 없지만, 단독범이나 소규모 조직에 의한 공격 가능성이 가장 큰 위험 요소로 지목됐습니다. 김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연방수사국 FBI와 국토안보부가 공동으로 작성한 새해 전야 타임스스퀘어 위협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단독 범행을 노리는 이른바 ‘론 울프’와 소규모 극단주의 세력이 가장 지속적인 위협으로 분석됐습니다. 보고서는 국내 극단주의자들과 해외 테러 조직을 지지하는 폭력적 행위자들이 여전히 주요 위험 요인으로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단독 범행자의 경우 사전에 포착하기가 어려워 수사 당국의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알카에다와 이슬람국가, ISIS를 비롯한 해외 테러 조직과 그 추종 세력들이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특별 행사와 미국 내 상징적 장소를 지속적으로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점도 강조됐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시는 여전히 테러 세력에게 ‘상징적 목표물’로 인식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 명이 시청하는 타임스스퀘어 새해맞이 행사는 주목도와 상징성 때문에 공격이나 혼란을 유발하기에 매력적인 기회로 평가됐습니다.


연방 당국은 특히 차량을 이용해 군중을 향해 돌진하는 이른바 차량 돌진 공격 가능성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현장 법집행 기관에 당부했습니다. 다만 이번 평가 보고서는 현재까지 구체적이거나 신뢰할 만한 위협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뉴욕 경찰과 연방 당국은 이번 보고서를 토대로 타임스스퀘어 일대 경비를 강화하고, 행사 당일 대규모 인파 통제와 교통 차단, 무장 순찰을 포함한 다층적 보안 대책을 유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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