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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뉴욕 혼잡통행료 또 폐지 추진…호컬 '법정에서 보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시 혼잡통행료 제도를 다시 중단시키겠다고 공개적으로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려 뉴욕시 혼잡통행료 정책 폐지를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교통부 장관 션 더피에게 해당 프로그램 종료 여부를 “면밀히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혼잡통행료로 인해 뉴욕시가 “유령 도시가 됐다”고 주장하며 제도에 대한 비판을 이어왔습니다. 지난 2월에도 혼잡통행료 정책이 “끝났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뉴욕시와 뉴욕주, MTA는 그의 압박에 줄곧 반대 입장을 유지해왔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한 차례 혼잡통행료 폐지 시도에서 패배했다”며 “또 시도한다면 법정에서 다시 싸울 것, 카메라는 꺼지지 않는다”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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