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트럼프 비판자 조지 콘웨이 맨해튼 연방하원의원 선거 출마 선언

1월 7일
1분 분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표적 비판자로 알려진 조지 콘웨이가 뉴욕 맨해튼 지역구에서 연방 하원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오랜 법조 경력과 강한 반트럼프 메시지를 앞세운 콘웨이가 혼전 양상의 민주당 경선에서 존재감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가장 날카롭게 비판해 온 인물 가운데 한 명인 조지 콘웨이가 뉴욕시에서 연방 하원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콘웨이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 당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셧다운 종료에 찬성표를 던진 데 대해 실망한 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에 거주해 왔던 콘웨이는 자신이 존경하는 현직 하원의원 제이미 래스킨을 상대로 출마하고 싶지는 않았다며, 은퇴가 예정된 뉴욕 맨해튼 지역구를 대안으로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콘웨이는 해당 지역이 과거 자신이 오랫동안 활동했던 맨해튼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뒤 “이건 말이 안 되는 생각은 아니라고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몇 주 전 맨해튼으로 다시 이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는 78세의 제리 내들러 의원이 재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공석이 된 지역구를 둘러싼 경쟁입니다. 이 지역은 미드타운 맨해튼과 어퍼 이스트사이드, 어퍼웨스트사이드를 포함하는 강한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평가됩니다.


콘웨이는 내들러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주 하원의원 마이카 레이셔를 비롯해, 총기 난사 생존자이자 활동가인 캐머런 캐스키, 그리고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손자인 잭 슐로스버그 등 여러 민주당 후보들과 경쟁하게 됩니다.


출마를 선언한 콘웨이는 자신을 “평범하지 않은 시대에 나선 평범하지 않은 후보”라고 소개하며 오랜 법조 경력을 바탕으로 의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콘웨이는 과거 공화당원이었고 반트럼프 성향의 정치 단체 ‘링컨 프로젝트’ 창립자이기도 합니다. 그는 정치 인생을 추구하지는 않지만 “트럼프를 상대할 수 있는 사람들이 필요한 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콘웨이는 트럼프 1기 백악관에서 선임 고문으로 활동했던 켈리앤 콘웨이의 전 남편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두 사람은 정치적 입장 차이로 큰 주목을 받았고 2023년 이혼을 발표했습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뉴욕주, 전기·가스요금 할인 대상 대폭 확대…연 최대 500달러 절감

뉴욕주가 전기와 가스요금을 매달 할인해 주는 ‘에너지 부담 완화 프로그램’의 소득 기준을 확대하면서 수백만 가구가 새롭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뉴욕시의 경우 4인 가구는 연소득 16만2천 달러 미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할인액은 소득과 전력·가스 회사에 따라 연간 최대 500달러에 달합니다. 자세한 내용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캐시 호컬

 
 
 
뉴욕시 공립학교, 학교 지급 기기서 유튜브 전면 차단…집에서도 접속 못해

뉴욕시 공립학교가 학생들의 과도한 스크린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학교에서 지급한 크롬북과 아이패드 등 모든 학생용 기기에서 유튜브 접속을 전면 차단했습니다. 시의회에서는 시험까지 종이 방식으로 되돌리고 어린 학생들에게는 학교 지급 기기를 집으로 가져가지 못하게 하는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을 더욱 강력하게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FBI, 성매매·수간 관련 채용 기준 완화 논란…파텔 국장 '피해자 보호 위한 조치'

연방수사국, FBI가 과거 성매매나 동물과의 성적행위 등과 관련된 이력이 있는 지원자를 무조건 채용에서 배제하던 기준을 완화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캐시 파텔 FBI 국장은 인신매매나 강요로 이 같은 행위의 피해자가 된 사람까지 자동 탈락시키지 않기 위한 조치라며, 채용 기준 자체를 낮춘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