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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생일 맞춰 뉴욕서 ‘노 킹스’ 대형 콘서트 개최

  • 6월 10일
  • 1분 분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80번째 생일 행사를 앞두고 뉴욕에서 이에 맞서는 대규모 콘서트가 열립니다. 시민단체들은 표현의 자유와 집회의 자유를 강조하며 전국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80번째 생일을 맞아 워싱턴에서 대규모 기념 행사가 예정된 가운데, 뉴욕에서는 이에 맞서는 성격의 콘서트가 개최됩니다.


시민운동 단체 ‘노 킹스(No Kings)’와 ‘인디비저블(Indivisible)’은 오는 14일 일요일 오후 7시 30분 맨해튼의 '더 타운홀'에서 ‘라이즈 업, 싱 아웃: 수정헌법 제1조를 위한 콘서트(Rise Up, Sing Out: A Concert for the First Amendment)’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9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표현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 언론의 자유, 집회·시위의 자유 등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권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주최 측은 “이 권리들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시민의 힘을 강조하는 행사”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콘서트에는 가수 베트 미들러, 패티 스미스, 루퍼스 웨인라이트, 사샤 앨런을 비롯해 방송인 조이 리드 등 다양한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공연 티켓 판매 수익은 수정헌법 제1조 보호 활동을 펼치는 시민단체 지원에 사용됩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단체 관람 행사와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주최 측은 “애국심은 권력이나 과시, 특정 인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서로를 돌보고 함께 참여하는 데서 비롯된다”며 “미국의 이야기를 시민의 권리 수호와 연대의 이야기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같은 날 워싱턴 백악관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생일 행사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남쪽 잔디광장에 대형 격투기 경기장을 설치해 ‘UFC 프리덤 250’ 행사를 열 예정이며, 이를 둘러싼 법적 논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노 킹스’ 운동은 올해 들어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반대하는 전국 규모의 시위와 집회를 잇달아 조직하며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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