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잭팟 12억5천만 달러로 상승… 또다시 억대 당첨자 없어
- 2025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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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밤 약 11억4천만 달러의 파워볼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다음 회차 잭팟이 12억5천만 달러로 불어났습니다. 이번에 누적된 잭팟은 파워볼 역사상 여섯 번째로 큰 금액이며, 다음 추첨은 오늘(수) 밤 11시에 진행됩니다. 손윤정 기자의 보돕니다.
월요일 밤 진행된 파워볼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잭팟 금액이 추정치 12억5천만 달러로 상승했습니다. 해당 회차의 당첨 번호는 23, 35, 59, 63, 68번이었으며, 파워볼 번호는 2번이었습니다.
이번에 누적된 잭팟은 파워볼 역사상 여섯 번째로 큰 금액이자,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큰 파워볼 잭팟이 될 전망입니다. 앞서 올해 9월 6일에는 미주리와 텍사스에서 17억8천7백만 달러에 달하는 파워볼 잭팟이 터진 바 있습니다.
파워볼에서 연속으로 ‘10억 달러 이상’ 잭팟이 이어진 것은 이번이 두 번째 사례입니다. 또한 다가오는 수요일 추첨은 마지막 1등 당첨자가 나온 이후 44번째 추첨으로, 파워볼 역사상 가장 길게 이어진 무당첨 기록이기도 합니다.
파워볼 1등에 당첨되기 위해서는 추첨된 흰 공 5개와 빨간색 파워볼 번호를 모두 맞혀야 합니다. 당첨자가 나올 경우, 12억5천만 달러 전액을 연금 방식으로 나눠 받거나, 세전 기준 약 5억7천2백10만 달러의 일시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파워볼 복권 가격은 한 장에 2달러이며, 미국 45개 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미령 버진아일랜드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다만 1등에 당첨될 확률은 약 2억9천2백만 분의 1로, 극히 낮은 수준입니다.
한편 최근 10여 년 사이 미국 복권 잭팟 규모는 급격히 커졌습니다. 파워볼이 처음 시작된 1992년 당시 첫 잭팟은 590만 달러에 불과했지만, 현재 파워볼 사상 최대 당첨금은 2022년 11월 7일에 나온 20억4천만 달러입니다.
메가 밀리언 역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2002년 첫 잭팟 당첨자는 2천8백만 달러를 받았으며, 역대 최고 금액은 2023년 8월 8일에 터진 16억2백만 달러로, 미국 복권 역사상 네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미국에서 역대 상위 20대 복권 잭팟 가운데 12건이 2023년 이후에 나올 만큼, 최근 들어 초대형 당첨금 사례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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