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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데믹 기간 지하철 청소 근로자들, 300만 달러 체불 임금 받는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뉴욕 지하철을 소독하고 청소했던 근로자 450여 명이 체불 임금 300만 달러를 받게 됐습니다. 뉴욕시 감사원이 MTA 계약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합의에 이르며 마무리된 겁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브래드 랜더 뉴욕시 감사원장은 12일 성명을 내고, 2020년부터 2021년까지 팬데믹 기간 지하철 차량 소독 작업을 맡았던 LN 프로 서비스 와 플릿워시 소속 근로자 450여 명에게 총 300만 달러의 체불 임금이 지급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는 MTA 하청업체였던 두 회사가 근로자들에게 ‘적정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2024년 2월 랜더 감사원장이 제기한 소송을 종결짓는 것입니다. 법원은 해당 청소 업무가 시가 정한 적정 임금 기준에 해당한다고 인정했습니다.


랜더 감사원장은 “이들은 팬데믹 절정기에 자신의 건강을 걸고 뉴욕시의 발이 되는 지하철을 안전하게 유지하는 중요한 일을 했다”며 “적정 임금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합의 내용에 따르면 LN 프로는 240만 달러, 플릿워시는 60만 달러 이상을 지급하며, 이 중 LN 프로 전액과 플릿워시 금액의 80%를 뉴욕시 교통공사가 부담합니다.


체불이 발생한 기간은 LN 프로의 경우 2020년 5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브루클린 플랫부시 애비뉴역(2·5호선)과 퀸즈 179번가역(F선)에서, 플릿워시는 2020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맨해튼 8애비뉴-14스트리트역(L선)에서 근무한 시기입니다.


이 청소 작업은 2020년 5월 MTA가 지하철 심야 운행을 중단하고 차량을 대대적으로 소독·청소하기 위해 수백 명의 인력을 추가 투입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당시 NYC 트랜짓의 지침에 따라 두 회사는 적정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이에 대한 법적 다툼이 이어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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