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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테이션 재개발 사업 본격 추진 단계...민간 개발사 최종 선정

  • 5월 21일
  • 1분 분량

뉴욕 펜스테이션 재개발 사업을 이끌 민간 개발사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연방정부와 암트랙은 역사 확장과 승객 동선 개선, 선로 용량 확대 등을 포함한 대규모 현대화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인데요. 다만 매디슨스퀘어가든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뉴욕의 대표 교통 허브인 펜스테이션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연방정부와 암트랙은 공동 개발사로 ‘펜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건설업체 할마와 스칸스카가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입니다.


이번 재개발 사업에는 8번가 방향의 새로운 출입구 설치와 대형 열차 홀 조성, 혼잡한 지하 통로 개선, 선로 수용 능력 확대 등이 포함됩니다.

특히 현재 복잡하고 비좁다는 지적을 받아온 내부 통로를 보다 개방적인 구조로 바꾸고, 역사 전반의 접근성과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또 매디슨스퀘어가든, MSG 건물 외관에는 보다 고전적인 디자인 요소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다만 MSG 자체를 이전하는 방안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MSG 내부 공연장인 훌루 시어터는 철거될 예정입니다.

앞서 다른 경쟁안 가운데에는 MSG를 이전하는 계획도 있었지만 최종안에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암트랙은 이번 사업에 지역 철도망 직결 운행 개념도 일부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펜스테이션에 도착한 열차 대부분은 운행을 종료하지만, 앞으로는 일부 노선이 다른 지역까지 이어서 운행될 수 있도록 선로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설명입니다.


이번 사업은 연방정부와 민간 기업이 함께 비용을 부담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민간 개발사는 역사 내 상업시설 운영권 등을 통해 투자 비용을 회수하게 됩니다.


숀 더피 연방 교통부 장관은 연방정부도 약 80억 달러를 투입해 북동부 철도망 개선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연방정부가 MTA로부터 사업 주도권을 넘겨받은 뒤 추진돼 왔으며, 뉴욕시 지하철 운영 책임자 출신인 앤디 바이포드가 사업 총괄을 맡고 있습니다.


암트랙은 현재 최종 계약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오는 2027년 말 이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송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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