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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이니아 허쉬파크 워터파크서 9살 어린이 숨져…공원 측 조사

펜실베이니아에 위치한 유명 놀이공원인 허쉬파크내 워터파크 구역에서 9살 어린이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놀이공원 측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펜실베이니아에 위치한 놀이공원 ‘허쉬파크(Hersheypark)’ 내 워터파크 구역 ‘더 보드워크(The Boardwalk)’에서 24일 목요일 저녁 9살 어린이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허쉬파크 최고경영자 존 론(John Lawn)은 성명을 통해 “어린이가 물에서 위험한 상황에 처한 직후, 라이프가드 팀이 즉시 구조 작업을 실시했으며, 현장 구조요원 및 의료진과 함께 심폐소생 등 생명 구조 노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어린이는 구조 직후 밀턴 S. 허쉬 메디컬센터(Milton S. Hershey Medical Center)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공원 측은 피해 아동의 신원이나 구체적인 사고 상황은 유가족의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더 보드워크는 파도풀 ‘더 쇼어(The Shore)’와 ‘화이트캡 레이서(Whitecap Racer)’ 등 16개의 워터 어트랙션이 설치된 대형 워터파크입니다. 이 중 ‘더 쇼어’는 최대 수심 6피트(약 1.8미터)에 달하는 37만8천 갤런 규모의 파도풀이며, 사고 발생 지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론 최고경영자는 “이번 사고에 대해 내부 조사를 철저히 진행할 것이며, 당국의 조사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모든 방문객의 안전은 우리 결정의 중심이며, 이번 비극을 통해 더욱 안전한 공원 운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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