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포트 오소리티 버스터미널 리모델링 공사 착공

  • 2025년 5월 30일
  • 2분 분량

뉴욕의 가장 큰 버스 환승 시설인 포트 오소리티 버스 터미널 리모델링 공사가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1950년 건설된 포트 오소리티 터미널은 70년이 넘어 시설이 노후화하며 지난해 말 뉴욕시의회와 연방 교통청의 리모델링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시의 주요 교통 허브 중 한 곳인 포트 오소리티 버스터미널의 신규 터미널 건설이 29일 공식적으로 착공했습니다.


포트 오소리티 버스터미널은 1950년 새로 지어지며, 당시에는 혁신적이고 인상적인 시설로 평가받았습니다. 하지만 70년 이상 운영되며 시설은 점차 노후화되고, 시대에 뒤처진 공간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이에 뉴욕시 의회는 지난해 11월 새로운 터미널에 대한 건설계획을 만장일치로 승인했고, 연방 교통청은 다음달인 12월 해당 계획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총 사업비는 100억 달러 규모로 추진됩니다.


어제(29일) 착공 기념 행사에 참여한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는 "75년 전 포트 오소리티 버스 터미널이 문을 열었는데, 지금도 그 때 그 모습 그대로 있는 것 같지 않냐"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이 버스 터미널은 뉴욕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뉴욕시의 첫인상이며 우리는 더 나은 모습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이 프로젝트가 맨해튼 미드타운에 세계적 수준의 버스터미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버스가 주택가 도로에서 우회하는 부수적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새로운 버스 터미널 공사는 미드타운 8애비뉴에서 10애비뉴 사이, 37스트릿에서 42스트릿에 이르는 지역에 걸쳐, 약 10년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모든 시설은 기존 항만청 소유 부지 내에서 건설되며, 추가적인 토지 수용은 없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새로운 버스 터미널은 "미드타운 버스터미널"이라는 이름으로 명명될 것이며,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아트리움 구조의 210만 평방피트 규모의 메인 터미널과 함께, 링컨터널로 진입 및 진출하는 새로운 램프와 거리에 인접한 상점들이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공사는 최소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으로, 첫 번째 단계로 기존 터미널 서쪽 지역부터 시작해 기존의 메인 터미널 건물은 최소 3년간 계속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다이어 애비뉴와 링컨터널 익스프레스웨이의 지하 구간 위에 두 개의 데크를 설치하는 작업이 시작됐으며, 이는 공사 기간 동안 임시 버스 대기 구역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 데크 위 공간은 추후 3.5에이커 규모의 공공 녹지 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그 다음 단계로는 기존 터미널이 철거되는 동안 포트 오소리티 대신 임시 터미널로 사용할 신규 대기 시설이 건설됩니다.


뉴욕뉴저지항만청 릭 코튼 이사는 "공사중 상당한 불편이 따르겠지만, 기다릴 가치가 있을 것이다"라며 주민들의 인내심을 당부했습니다.


앞으로도 당국은 공사 전반에 걸쳐 지역 주민과 지역 정치인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뉴욕시 대기질 건강주의보 연장…미세먼지로 단기 건강 영향 우려

뉴욕과 인근 지역에 발령된 대기질 건강주의보가 수요일 밤까지 연장됐습니다. 뉴욕주 환경보존국은 뉴욕과 인근 지역에 내려진 대기질 건강주의보를 수요일 밤 11시 59분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당국은 약한 바람과 대기 혼합이 원활하지 않은 기상 조건으로 인해 공기 중 미세 입자 물질 농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 인해 대기질이 악화된 상태가

 
 
 
질리브랜드 상원의원, 전 국민 유급 병가 보장 법안 발의

뉴욕주 커스틴 질리브랜드 연방 상원의원이 모든 미국 노동자에게 유급 병가를 보장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저소득층과 민간 부문 근로자 보호를 강조한 이번 법안이 노동권 확대 논쟁에 다시 불을 지필 전망입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뉴욕주 커스틴 질리브랜드 연방 상원의원이 미 전역 노동자에게 유급 병가를 보장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질리브랜드

 
 
 
브루클린·라인벡 불법 대마 대규모 단속…200만 달러 상당 압수

뉴욕주가 브루클린과 업스테이트 지역에서 불법 대마 판매와 재배 시설을 집중 단속해 200만 달러가 넘는 제품을 압수했습니다, 특히 어린이집 인근 매장이 포함되면서 불법 업소에 대한 강경 대응 기조가 강조됐습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뉴욕주가 브루클린과 더치스 카운티 라인벡에서 불법 대마 판매와 재배 시설을 단속해 총 200만 달러 이상 상당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