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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이후 대형 눈더미 처리 본격화…뉴욕시, ‘눈 녹이기’ 대규모 후속 작업 착수

  • 1월 29일
  • 1분 분량

주말 폭설 이후 사흘이 지났지만, 뉴욕시 곳곳에서는 여전히 눈과 얼음이 치워지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뉴욕시는 단순 제설을 넘어, 영하 속 잔설 제거를 위해 쌓인 눈을 온수조로 옮겨 직접 녹이는 대규모 후속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리포트

주말 겨울폭풍으로 일부 지역에 최대 1피트 가까운 적설이 쌓인 이후 사흘이 지났지만, 뉴욕시 곳곳에서는 여전히 눈더미와 얼음이 시민들의 이동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인도와 주택가 도로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으면서 보행과 주차에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뉴욕시 위생국은 연일 영하권에 머무는 악조건 속에서도 정규 제설 인력과 긴급 투입된 추가 인력을 동원해, 24시간 작업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간선도로뿐 아니라 주택가 이면도로와 인도까지 작업 범위를 넓혀, 제설과 제빙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단순히 눈을 밀어내는 방식에서 나아가, 도로와 보행로 곳곳에 쌓인 대형 눈더미를 직접 제거하는 후속 작업이 강화됐습니다. 위생국은 트럭으로 수거한 눈을 각 보로마다 한 곳씩, 모두 다섯 곳에 마련된 전용 처리 시설로 옮겨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 시설에서는 대형 가열 설비, 이른바 ‘눈 녹이기 탱크’를 이용해 눈을 물로 녹이는 작업이 진행됩니다. 시간당 약 24만 파운드의 눈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녹은 물은 이후 시 하수 시스템으로 유입됩니다. 시 당국은 이 방식이 대량의 눈을 비교적 빠르게 처리할 수 있어, 보행로와 도로 접근성을 회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잔설이 넓은 지역에 걸쳐 분포해 있는 만큼, 완전한 정비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는 통행량이 많거나 보행 약자가 많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정비하며, 순차적으로 작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시 당국은 제설 작업이 이어지는 동안 오는 일요일, 2월 1일까지 요일별 교대 주차 규정인 얼터네잇 사이드 파킹 룰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주차 미터기 요금은 정상적으로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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