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퀸스 수천 가구 정전
- jiwon.rkny
- 6월 23일
- 1분 분량
체감온도 화씨 100도가 훌쩍 넘는 폭염으로 인해 오늘 오전 뉴욕시 몇몇 지역에서 수천 가구가 정전을 겪었습니다.
콘에디슨사에 따르면 오전 10시 35분 기준, 뉴욕시 5개 보로 전역에서 총 6,200가구 이상이 정전됐고, 이 중 약 5,600가구가 퀸즈에 집중됐습니다.
콘 에디슨은 퀸즈 남동부 일부 지역에 대해 전압을 8% 감축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한편, 현장 인력을 투입해 고장난 장비 수리에 나섰습니다.
콘 에디슨 정전 지도에 따르면 퀸즈 지역 전력 복구는 밤 9시경 완료될 예정입니다.
또한 스태튼아일랜드에서도 600가구 이상이 정전됐으나 오전 중 복구됐습니다.
콘 에디슨 등 에너지회사들은 시민들에게 세탁기나 건조기, 전자레인지 등 전력을 많이 사용하는 가전제품 사용을 자제하고, 전기차 충전도 잠시 보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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