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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주의보에 뉴욕시 공공 수영장 운영 시간 연장

뉴욕시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뉴욕시가 시민 보호를 위해 공공 수영장 운영 시간을 연장했습니다. 체감 온도가 100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냉방센터 운영도 확대됐습니다. 송지영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숨이 턱 막힐 정도의 무더위가 계속 되면서 뉴욕시 전역에는 수요일 오후 8시까지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기온은 화씨 90도 대지만 습도 때문에 체감 온도는 100도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시 공원국은 5개 보로의 야외 수영장 운영 시간을 기존보다 한 시간 연장해, 수요일까지 오후 8시까지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시는 도서관, 커뮤니티 센터, 노인복지관 등에서 냉방센터를 운영 중입니다. 일부 냉방센터는 애완동물 동반이 가능하고 서비스 동물은 모든 센터에서 출입이 허용됩니다.


또한 야외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시는 스프레이 샤워, 식수대, 그늘진 거리 정보를 담은 온라인 지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변 역시 시민들이 많이 찾는 피서지 중 하나인데 시가 운영하는 14마일 길이의 해변은 9월 7일까지 수영이 가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라이프가드가 배치됩니다.


마지막으로 더위를 식히기 위한 방법으로는 소화전에 설치하는 스프레이 캡도 있습니다.

18세 이상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인근 소방서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폭염은 목요일 비가 오면서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전까지는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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