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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 옛 공항부지에 3천 세대 주택단지 건설

수십 년 동안 방치돼 있던 퀸즈 플러싱 옛 공항 부지에 약 3,000세대 규모의 주택 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이 계획이 뉴욕시 주택난 해소의 일환이라고 밝혔습니다. 송지영 기자의 보돕니다.


뉴욕시가 퀸즈 플러싱 옛 공항 부지를 대규모 주거 단지로 개발합니다.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은 3,000세대의 주택을 신축해 중산층 시민을 위한 주거 공간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획은 시 소유 부지를 활용해 저렴하고 다양한 주택을 공급하려는 아담스 행정부의 정책 기조에 따라 추진됩니다. 개발이 예정된 부지는 뉴욕시 경제개발공사가 소유하고 있는 퀸즈 컬리지포인트 지역의 플러싱 옛 공항 자리입니다. 이 부지는 1929년부터 1984년까지 공항으로 운영되었으며 이후 오랫동안 방치돼 있습니다.


새로 조성될 주거 단지는 ‘매우 저렴한’주택에서부터 시장가격 주택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될 예정이며 전체 부지 중 60에이커는 공원형 녹지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시는 이 지역의 습지를 보존하며 지속 가능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앤드류 킴벌 경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수천 세대의 워크포스 하우징과 새로운 녹지 공간, 지역사회 편의 시설을 함께 제공할 것”이라며 “습지를 보호하면서 동시에 주거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건설을 시러스 워크포스 하우징과 LCOR 인코퍼레이티듣가 맡게 되었으며 향후 30년간 약 32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는 이번 개발로 약 1,300개의 건설 일자리와 530개의 상시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내다 보고 있습니다.


한편 시는 이 지역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132번가를 0.7마일 연장해 차량 흐름을 원활히 하고 향후 교통 수요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은 뉴욕시 빌딩 트레이드 노조와의 협력으로 추진되며 11개 노조의 연기금이 투자되는 방식입니다.


아담스 시장은 “뉴욕시가 역사상 가장 주택 친화적인 행정부가 되겠다는 의지를 실천 중”이라며 “모든 자치구, 모든 거리마다 주택을 공급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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