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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대출 이자 8월부터 일부 재개

미 교육부가 이달 말부터 일부 연방 학자금 대출에 대한 이자 부과를 재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는 8월 1일부터는 ‘SAVE’ 상환 계획에 가입한 약 770만 명의 차용자들에게 이자가 다시 발생하게 됩니다.


이번 조시는 2024년 봄, 연방 법원이 SAVE 플랜의 전면 시행을 막는 가처분 명령을 내린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지난 2월, 제8연방순회항소법원이 해당 명령을 유지하면서 이자 유예가 종료됐습니다.


교육부 린다 맥마흔 장관은 차용자들에게 새로운 상환 계획으로의 전환 방법에 대해 개별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2023년 8월 도입한 SAVE 플랜은 차용자의 상환 부담을 줄이고 일정 기간 후 대출을 탕감 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이번 이자 부과 재개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차용자들은 여전히 유예기간에 속해 있습니다. 이는 서비스 업체들이 법원 명령에 따른 정확한 청구 금액을 아직 계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또 상환 계획 변경 신청, 납부액 재계산, 또는 소득 재확인 등 절차가 필요한 경우, 서비스 업체들은 차용자들을 ‘처리 유예’ 범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한편 뉴욕주에서는 학자금 대출 상환 지원 서비스를 통해 차용자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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