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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선 내일 오전 11시쯤 윤곽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가 한국시간 내일(3일) 치러집니다. 대통령 당선인은 이르면 한국시간 3일 자정쯤, 미 동부시간으로는 내일 오전 11시쯤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송지영기자가 보도합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한국시간 3일 오전 6시, 전국 투표소 만4천여 곳에서 일제히 시작됩니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으로 치러지는 보궐선거인 만큼, 오후 6시가 아닌 저녁 8시까지 진행되는데, 8시 전까지 투표소에 도착해 줄을 섰다면 투표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율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34.74%를 기록해 최종 투표율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수도권, 충청권, 영남권에서의 투표 참여율이 관건이다.

투표함은 투표 마감 후 봉쇄·봉인돼 경찰 호송 아래 개표소로 이송된다.


관외 사전투표, 재외국민·거소투표는 별도 구역에서 개표되고 투표지 분류기가 후보자별로 분류 후 개표사무원이 수검표를 한다.

당선자 윤곽은 개표가 70%가량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이르면 3일 자정쯤, 미 동부시간 내일 오전 11시쯤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제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는 밤 10시쯤 당선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반면, 역대 최소 표차를 기록할 정도로 접전이었던 직전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는 새벽 2시가 넘어서야 당선 유력으로 분석됐는데,이번 대선에서도 득표율 격차에 따라 당선 유력 시점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새로 선출될 제21대 대통령은 오는 4일 아침,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당선인 결정을 선언하는 즉시 임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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