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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렘 레지오넬라 집단 감염… 58명 감염, 이 중 2명 사망

뉴욕 맨해튼 할렘 지역에서 레지오넬라병 집단 감염 사태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최소 58명이 감염돼 그중 2명이 목숨을 잃었고, 보건 당국은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손윤정 기잡니다.


지난달 이후 맨해튼 할렘 지역에서 레지오넬라병에 감염된 환자가 60명 가까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했다고 보건 당국이 밝혔습니다.


뉴욕시 보건국은 센트럴 할렘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레지오넬라병 집단 감염에 대한 조사현황을 발표하고, 7월 25일 이후 총 58명의 감염 사례가 보고 됐으며, 이 중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조사 결과,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된 11곳의 냉각탑에 대해 보건국이 요구한 정화 작업은 모두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보건 당국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근무 중인 주민들이 기침, 발열, 오한, 근육통, 호흡 곤란 등의 독감 유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습니다.


특히 50세 이상 고령자와, 흡연자, 만성 폐질환자, 그리고 면역 저하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증상이 있을 경우 지체 없이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레지오넬라병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폐렴의 일종으로, 이 박테리아는 따뜻한 수질 환경에서 잘 번식하며, 사람이 이 박테리아가 포함된 수증기를 흡입할 경우 감염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 간 전염은 되지 않으며,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해 조기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합병증 발생 위험은 줄어듭니다.


레지오넬라균은 냉각탑이나 가습기, 대형 에어컨, 온수탱크, 스파 욕조 등 온수 또는 습기가 많은 시설에서 잘 증식합니다.


보건 당국은 할렘 지역 주민들은 증상이 나타나는지 유심히 살펴보고,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냉각탑 등 대형 건물 시설의 정기적인 유지 관리와 검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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