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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드슨강 소형기 추락…교관·학생 기적적 생환

  • 1일 전
  • 1분 분량

훈련 비행 중이던 소형 항공기가 허드슨강에 추락했지만, 10대 학생 조종사와 교관이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2일 밤 훈련 중이던 단발 경비행기 세스나 172N 기종은 허드슨강에 추락했습니다.


항공기는 북쪽으로 비행해 마리오 쿠오모 브리지 인근을 지난 뒤 공항에 착륙했다가 다시 이륙했으며, 복귀 비행 중 웨스트포인트 인근 상공에서 기계적 결함이 발생했습니다.


구조 요청 신호인 메이데이 호출 이후 교관이 조종권을 넘겨받았지만 엔진이 멈추면서 곤두박질 치기 시작했고, 공항 활주로에 도달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허드슨강에 비상착륙했습니다.


항공기는 얼어붙은 강 표면 위에 내려앉았으나, 17살 학생과 31살 교관은 기체에서 탈출해 얼음 위를 걸은 뒤 일부 구간을 헤엄쳐 육지에 도착했습니다. 두 사람은 저체온증 치료를 받고 퇴원했습니다.


뉴욕주 경찰은 강한 물살과 혹한을 고려하면 믿기 어려운 생환이라고 밝혔습니다.


국가교통안전위원회와 연방항공청은 이번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욕 손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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