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컬 뉴욕주지사,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행정명령 서명
- jiwon.rkny
- 9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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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 호컬 뉴욕주지사가 연방정부의 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코로나19 백신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해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 명령으로 약사들이 만 3세 이상 뉴욕주민에게 새 백신을 처방·접종할 수 있게 됩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5일, 뉴욕주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접근성을 확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 조치는 30일 동안 효력을 가지며, 약사들이 2025~26 시즌 코로나19 최신 백신을 만 3세 이상 주민에게 직접 처방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이번 결정은 최근 연방정부가 약국에서의 백신 접종을 제한하면서 내려졌습니다. 연방 규정은 어린이와 임산부, 그리고 기저질환이 없는 65세 미만 성인의 약국 접종을 제한해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워싱턴 공화당이 공중보건을 정치화하더라도 뉴욕주민들은 여전히 가까운 지역 약국에서 필요한 접종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뉴욕 가족들을 지키는 것이 나의 약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 보건국 제임스 맥도널 국장은 이번 행정명령이 “약국을 백신 접종망의 중요한 축으로 되돌려 놓는다”며 “업데이트된 백신의 원활한 공급과 접종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호컬 주지사는 향후 주 의회와 협력해 의료진의 권한 확대, 보험 적용 등을 포함한 백신 접근성 보장 방안을 제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뉴욕주는 인근 북동부 주들과도 백신 정책과 공중보건 대응을 조율 중입니다.
이번 조치로 뉴욕주민들은 연방 차원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백신 접종 기회를 이어갈 수 있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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