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호컬-맘다니 첫 공식 회동…트럼프 행정부 ‘연방지원 축소·강경조치’ 대비 논의

  • 2025년 11월 14일
  • 1분 분량

뉴욕주 캐시 호컬 주지사와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이 13일 맨해튼에서 첫 공식 회동을 갖고,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 지원 축소 가능성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두 사람은 보편적 보육 확대와 뉴욕시 핵심 서비스 보호를 위한 공조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맘다니 당선인의 취임까지 7주가 남은 가운데, 호컬 주지사와 맘다니 당선인은 13일 맨해튼 주지사 집무실에서 약 한 시간 동안 비공개 회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회동의 핵심 의제는 트럼프 행정부가 예고한 연방 예산 삭감과 법집행기관 투입 가능성에 대비한 공동 대응이었습니다.


맘다니 당선인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은 우선 트럼프 대통령이 거론해온 ‘연방 기금 축소’와 ‘이민단속국(ICE) 및 연방 방위군(National Guard) 추가 배치’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이러한 연방 차원의 개입이 뉴욕시 공공안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이미 하향세를 보이는 범죄지표에도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뉴욕주가 이미 여러 형태의 비상 대응 계획을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고, 맘다니 당선인의 전환기 팀도 향후 주정부의 조정 회의에 정식 참여해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두 사람은 또 맘다니 당선인의 주요 공약인 ‘보편적 보육 서비스’ 확대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현재 뉴욕시는 기존 보육 인프라 확장을 통해 저소득층과 중산층 가정의 접근성을 넓히고 있지만, 두 사람은 장기적으로 뉴욕 전역을 대상으로 한 ‘유니버설 보육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습니다.

이 정책은 2027 회계연도 이후 단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양측의 고위 실무진이 예산 편성 과정에서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은 잠재적 연방 예산 삭감이 주택·교통·사회복지 등 뉴욕의 핵심 공공서비스에 직결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예산 보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호컬 주지사와 맘다니 당선인은 “워싱턴의 압박이 거세질수록 주정부와 시정부가 더욱 굳건히 협력해야 한다”며 공동 대응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뉴욕시, 월드컵 경기일 8일 모두 ‘교통대란 경보일’ 지정…미드타운 대규모 통제 앵커 리드

뉴욕시 교통국은 월드컵 기간 동안 뉴욕·뉴저지 지역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일을 ‘교통대란 경보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날짜는 ▲6월 13일 토요일 ▲6월 16일 화요일 ▲6월 22일 월요일 ▲6월 25일 목요일 ▲6월 27일 토요일 ▲6월 30일 화요일 ▲7월 5일 일요일 ▲7월 19일 일요일 등 총 8일입니다. 뉴욕시는 전 세계에서 수십만 명의

 
 
 
닉스 파이널 2차전 맞아 MSG 야외 응원전 재개…뉴욕 전역 공식 응원 명소 운영

뉴욕 닉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NBA 파이널 2차전을 앞두고 매디슨 스퀘어 가든 외부 야외 응원전이 다시 열립니다. 닉스 구단은 5일(오늘) 밤 열리는 파이널 2차전을 맞아 맨해튼 펜 플라자 인근 플라자33에서 공식 야외 응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장 입장은 오후 7시부터 시작됩니다. 이번 야외 응원전은 지난 1차전 당시 수천 명의 팬들이 몰

 
 
 
미군 장병·참전용사 가족에 월드컵 무료 티켓 제공…결승전 포함 4,500장 이상 배정

2026 FIFA 월드컵을 앞두고 미국 군인과 참전용사, 그리고 가족들에게 무료 경기 관람 기회가 제공됩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비영리단체 베트틱스, FIFA가 협력해 총 4,500장 이상의 월드컵 티켓을 지원하며,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을 포함한 주요 경기들도 대상에 포함됩니다. 이 소식 손윤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미국 현역 군인과 참전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