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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컬 주지사·뉴욕주 민주당, 블레이크먼 겨냥 첫 대형 공격광고

  • 3월 18일
  • 1분 분량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뉴욕주 민주당이 11월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의 사실상 후보인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을 겨냥한 대형 공격광고를 시작했습니다. 광고는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연결하며, 관세 정책으로 뉴욕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이 커졌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뉴욕주 민주당이 18일 공개한 이번 광고는 본격적인 선거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됩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수백만 달러 규모로, 최소 7자리 수, 즉 $100만 달러 이상이 투입된 대형 공세로 전해졌습니다.


광고의 핵심은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밀접하게 연결하는 데 있습니다. 광고는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아부만 하고 있다”는 강한 표현을 사용하며,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 행사에 참석한 사실을 부각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뉴욕 주민들이 결국 비용 부담을 떠안고 있다며,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이 뉴욕 주민이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만을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광고가 선거일까지 7개월 이상 남은 시점에서 나온 점도 주목됩니다. 민주당이 이번 선거를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 특히 물가와 생활비 문제에 대한 평가 구도로 끌고 가겠다는 전략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은 지난 2월 뉴욕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주지사 후보로 공식 지명됐으며, 안토니오 델가도 부지사가 도전을 접으면서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의 맞대결 구도가 사실상 굳어진 상태입니다.


호컬 주지사 측은 앞서 지난 1월에도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의 이민세관단속국, ICE 협력 입장을 문제 삼는 광고를 내보낸 바 있습니다. 이번에는 관세와 생활비 문제까지 전면에 내세우며 공세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다만 블레이크먼 캠프는 이번 광고에 대한 공식 입장을 즉각 내놓지 않았습니다. 선거전 초입부터 시작된 이번 대형 광고 공세로, 두 후보 간 대결 구도는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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