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호컬 주지사, 맘다니 시장 ‘버스 무임승차’ 계획에 반대…‘전면 보육지원’엔 긍정적

  • 2025년 11월 9일
  • 1분 분량

뉴욕주 캐시 호컬 주지사가 조흐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MTA 버스 무임승차’ 계획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신 주 전역에 ‘유니버설 보육지원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김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호컬 주지사는 8일(토요일)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서 열린 ‘소모스 콘퍼런스’ 기자회견에서 “현재로선 요금 수입에 의존하는 MTA 시스템에서 재원을 빼내는 계획은 고려할 수 없다”며 맘다니 당선인의 버스 무임승차 구상에 선을 그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다만 “요금 부담을 줄여야 할 사람들을 위한 대안은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MTA의 차세대 자본 계획과 지하철 객차 내 보안카메라 설치 등 기존 투자 사업을 언급했습니다.


한편, 호컬 주지사는 주 전역으로 ‘유니버설 보육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전체 예산 규모가 15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엄마이자 주지사로서 이미 이 사업을 약속했다”며 “전면 시행에는 예산 전액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선 특정 연령층과 지역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새해가 시작되는 2026년 1월까지 구체적 결론을 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맘다니 당선인은 같은 날 별도의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는 뉴욕의 노동자들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정치의 중심으로 되돌리는 계기였다”며, “시청이 노동계층의 필요를 인식하고 실제로 이를 해결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주 하원 다수당 대표인 칼 히스티 의장은 “아직은 예산 논의 초기 단계지만, 맘다니 시장의 정책이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추가 증세 가능성에 열린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뉴욕시의회에서는 차기 의장 자리를 둘러싼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현 의장 애드리엔 애덤스 의원이 임기 제한으로 물러나면서, 줄리 메닌, 크리스털 허드슨, 크리스토퍼 마르테, 아만다 파리아스 의원 등 다수의 민주당 의원들이 의장직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각 후보들은 공통적으로 ‘유니버설 보육’과 ‘주거 안정’을 핵심 의제로 내세우며 차기 시정과의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세균수치 초과로 폐장했던 존스비치 재개장

롱아일랜드 존스비치가 높은 세균 수치로 수영이 금지된 지 하루 만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존스비치는 13일 오후부터 14일 정오까지 해수욕이 전면 금지됐습니다. 당시 측정된 세균 수치는 350으로, 해수욕장 해수 기준치의 3배를 넘었습니다. 하지만 추가 검사에서는 수치가 정상 범위로 돌아오면서 오늘 정오부터 다시 수영이 허용됐습니다. 당국은 갑자기 세균

 
 
 
맨해튼 중간 렌트 5천 달러 사상 최고…매물 39% 급감

맨해튼 아파트 렌트비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밀러 새뮤얼과 더리얼딜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맨해튼에서 새로 계약된 아파트의 중간 렌트는 월 5천 달러로 1년 전보다 6.4%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주거비 상승률 3.2%의 두 배 수준입니다. 브루클린 역시 중간 렌트가 4천5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렌트비 급등의 주요 원인으로는

 
 
 
트럼프 대통령 나소카운티 방문

트럼프 대통령이 14일(금) 롱아일랜드를 찾아 경찰 학교를 둘러보고 지지자들을 상대로 연설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이민 문제를 집중적으로 거론하며 민주당과 이른바 ‘급진 좌파’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뉴욕 주지사 후보로 지지를 선언한 브루스 블레이크먼 나소카운티장을 "훌륭한 정치인이자 승리자이며 자신의 좋은 친구"라고 칭했습

 
 
 

댓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