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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컬 주지사, 상원 지도부에 ‘크고 아름다운 법안’ 철회 촉구 공개서한 발송

오늘(6일), 캐시 호컬 뉴욕주 주지사가 존 튠 미 상원 다수당 대표와 척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ig Beautiful Bill Act)’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즉각 철회를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발송했습니다. 법안에 포함된 예산 삭감 조항이 뉴욕 주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지원 기자가 전합니다.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가 오늘 오전, 상원 지도부 앞으로 공개서한을 발송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서한에서 이른바 ‘크고 아름다운 법안’이 현 형태로 상원을 통과할 경우 뉴욕주민들이 겪게 될 구체적 피해를 강조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먼저 메디케이드와 ACA(의료보험 시장) 지원예산이 뉴욕주에서 약 135억 달러가 삭감될 경우, 150만 명의 주민이 건강보험을 상실할 위험에 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특히 농촌 지역과 저소득층 밀집 지역의 병원들이 재정적 파탄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두 번째로, 호컬 주지사는 식품지원 프로그램(SNAP) 예산이 줄어들면 뉴욕 주민들은 21억 달러 상당의 식비 지원을 잃게 되어 당장 식량 불안정에 직면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많은 가정이 한 끼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워진다”는 서한의 표현은 법안이 미칠 현실적 영향을 분명히 드러냅니다.


이와 함께 서한에는 ▲청정 에너지 예산 삭감, ▲고등교육 재정 축소, ▲인공지능 규제 완화, ▲증가하는 뉴욕주민 세 부담 등 법안의 다른 문제점도 열거되어 있습니다. 호컬 주지사는 “평균 미국 가정에 1천300달러 세금 감면을 약속하지만, 실제로는 저소득층 피해를 심화시켜 부유층만 혜택을 본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호컬 주지사는 “상원은 하원안이 아닌 척 슈머 대표와 협력해, 진정으로 일하는 가정을 지원하고 미래에 투자하는 초당적 재조정 법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서한을 통해 촉구했습니다.


이번 공개서한은 호컬 주지사가 지난 일주일간 소셜미디어와 공적 발언을 통해 법안 반대 입장을 밝혀온 데 이은 입니다. 호컬 주지사의 요청에 대해 존 튠 대표 측은 아직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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