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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네임 병원, 뉴저지 산부인과 전문의 부족난 속 양성 프로그램 시작

뉴저지 홀리네임 메디컬센터가 여성 건강을 위한 새로운 산부인과 전공의 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의료 교육을 강화해 지역사회에 더 많은 전문의를 배출하겠다는 취지인데요. 산부인과 의사 부족이 전국적으로 심화되는 가운데 뉴저지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송지영기자의 보돕니다.


뉴저지주 티넥에 위치한 홀리네임 메디컬센터가 산부인과 전문의 양성을 위한 새로운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시작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2026년 여름, 첫 전공인들을 맞이하며 총 4년 과정으로 운영됩니다.


전공인들은 숙련된 의사들과 함께 진료 경험을 쌓고 연구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의 여성 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졸업 후 미국 산부인과 전문의 위원회 또는 미국 정골의학 산부인과 위원회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홀리네임 측은 또 해당 프로그램이 졸업 후 의학교육 인증위원회의 공식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의사 부족, 특히 산부인과 분야 인력난이 심화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미 보건복지부는 2037년까지 산부인과 전문의가 전국적으로 18% 부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직무 스트레스도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의료 전문 매체 메드스케이프의 2025년 조사에 따르면 산부인과 의사의 40%가 3년 전보다 일과 삶의 균형이 나빠졌다고 답했습니다.


또 2022년 도브스 판결로 낙태 합법화 판례였던 로 대 웨이드가 뒤집히면서 이 분야에 지원하려는 의사가 줄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2023년 카이저패밀리재단 조사에 따르면 산부인과 의사의 절반 이상이 “도브스 판결 이후 신규 인력 확보가 더 어려워졌다”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뉴저지는 다른 주들과 달리 낙태 접근성을 오히려 확대했습니다. 2022년 필 머피 주지사는 낙태 권리를 법으로 보장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다만 홀리네임 메디컬센터는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 낙태 시술 교육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미국 가톨릭 주교회의의 윤리 지침에 따라 낙태가 금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병원 측은 낙태 임상 경험을 원하는 전공의들에게 외부 교육 기회를 제공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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