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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원 극한 한파 경보…주말 체감온도 영하 20도

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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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뉴욕일원에 다시 한 번 생명이 위험한 수준의 북극 한파가 몰아 닥칩니다. 최고 시속 50마일 안팎의 강풍과 함께 체감온도가 영하 20도~3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트라이스테이트 일원에는 극한의 한파 경보도 발령됐습니다. 김지원 기자입니다.


이번 주말 뉴욕일원에 강력한 북극 한기가 덮칠 전망입니다. 기상업체 어큐웨더에 따르면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새벽 사이 체감온도가 영하 20도 또는 그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한파는 오대호 지역에서 내려오는 북극 전선의 영향으로, 시속 40에서 50마일에 달하는 강풍이 동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뉴욕일원에는 극한 한파 경보와 함께 강풍 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국립기상청은 강한 바람으로 고정되지 않은 물체가 날아가거나 나뭇가지가 부러질 수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정전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노출된 피부는 30분 이내에 동상에 걸릴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본격적인 한파에 앞서 금요일 늦은 밤부터 토요일 새벽 사이에는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뉴욕시는 약 1인치 안팎의 적설이 예상되고, 서폭카운티를 포함한 롱아일랜드 일부 지역은 1에서 3인치까지 눈이 쌓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시간대 최저 기온은 화씨 20도 안팎이 되겠습니다.


눈이 그친 뒤 토요일 낮부터는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고 바람이 더욱 강해집니다. 낮 최고 기온은 화씨 20도에 간신히 머물겠고, 토요일 밤 최저 기온은 0도 가까이까지 내려갈 전망입니다. 이때 체감온도는 영하 10도에서 영하 20도, 지역에 따라 그 이하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위험한 추위는 일요일에도 이어집니다. 일요일 낮 최고 기온은 화씨 16도, 밤 최저 기온은 6도 수준에 머물며, 하루 종일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 당국은 이번 주말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여러 겹의 방한복과 모자, 장갑으로 노출 부위를 철저히 보호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노약자와 야외 근로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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